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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 刮目相待(괄목상대)
그렇지형
2025. 5. 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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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 刮目相待(괄목상대)
손권(孫權)은 오나라의 군주로, 무장 여몽(呂蒙)이 무예에 뛰어나지만 학문에 소홀하자 그를 설득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장부가 일을 하면서 어찌 글을 모르고 되겠는가?」
(原文: 「大丈夫當志於四方,豈可以不學!」)
또는 다음과 같은 표현으로도 전해집니다:
「지금은 세상이 어지럽고 군웅이 서로 다투고 있는데, 무인이라 하더라도 학문을 익히지 않으면 어찌 중임을 맡겠는가?」
📘 요약
- 여몽은 뛰어난 무장이었지만 글을 몰랐습니다.
- 손권은 그를 단순한 무장이 아니라 정치를 함께 이끌 인재로 보고, 학문도 갖추라고 독려합니다.
- 여몽은 손권의 말에 감동해 공부를 시작하고, 훗날 "오나라의 문무를 겸비한 명장"이 됩니다.
이 일화는 ‘병서 공부도 중요하다, 지식 없는 무력은 한계가 있다’는 교훈으로 자주 인용되며,
이후 여몽이 학식까지 갖춘 것을 두고 **"오나라에도 학자가 있다"(吳下阿蒙)**라는 표현도 생깁니다.
**「吳下阿蒙(오하아몽)」**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예전의 무식한 여몽이 아니다."
즉, 사람이 학문을 통해 크게 달라졌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 한자 풀이
- 吳下(오하): 오나라 지역, 즉 손권이 다스리던 곳
- 阿蒙(아몽): 여몽(呂蒙)의 어릴 적 이름 또는 친근하게 부른 이름
직역하면 "오나라 시절의 여몽"이지만,
실제 의미는 → "예전의 무식한 나(여몽)가 아니다"는 겸손한 표현입니다.
📖 유래
- 여몽이 손권의 권유로 공부에 힘써 학식까지 갖추자,
그를 만난 **노숙(魯肅)**이 깜짝 놀라 말합니다: - "나는 예전의 오나라 여몽인 줄 알았는데, 이제 학문까지 겸비했구려!"
이에 여몽이 겸손하게 답한 것이 바로:
「士別三日,刮目相待」
(선비는 삼일만 지나도 달라질 수 있으니, 새롭게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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