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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지피티,한국이 망한다고 할수록 돈을 더 번다.

〈한국은 왜 스스로 “망한다”고 말할까〉

— 불안의 심리, 시청률의 경제, 그리고 IMF와 다른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말 중 하나.

“이 나라는 곧 망한다.”

이 말은
위기 때만 나오지 않습니다.
성장할 때도,
수출이 늘 때도,
주식이 오를 때도 나옵니다.

왜 우리는
스스로 나라가 망한다고 말할까요?


먼저
심리 이야기부터 해봅니다.

인간은
좋은 뉴스보다 나쁜 뉴스에 더 강하게 반응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부정성 편향이라고 부릅니다.

망한다는 말은
놀라움을 주고
공포를 만들고
사람을 붙잡아 둡니다.

그래서
망한다는 이야기는
늘 잘 퍼집니다.


이 심리는
미디어에서
곧바로 경제가 됩니다.

유튜브에서
“한국은 괜찮다”는 영상보다
“한국 곧 붕괴” 영상이
조회수가 더 나옵니다.

조회수는
광고 단가로 이어지고
광고 단가는
달러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공포는
콘텐츠가 됩니다.
그리고
수익이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것입니다.

“한국이 망한다”는 영상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는 사람도
바로 한국인입니다.

불안은
수출되고,
그 불안을 소비하는 것도
한국인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국은 망하고 있을까요?

여기서
1998년 IMF와
지금을 비교해봅니다.


1998년 IMF 시기.

한국은
외환이 없었습니다.
달러가 말랐습니다.
기업은 외채를 갚지 못했고
국가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때 한국은
외부 자본에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한국은
세계 10위권 수출국이고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문화로 달러를 벌어옵니다.


K팝
K드라마
K무비
게임
웹툰

이것들은
공장 없이도
달러를 벌어옵니다.

과거의 한국은
물건을 만들어
배에 실어 보냈다면

지금의 한국은
이야기와 감정을 수출합니다.


IMF 때 한국은
“돈을 빌려야 했던 나라”였다면

지금의 한국은
“콘텐츠로 돈을 벌어오는 나라”입니다.

위기의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같은 말을 반복할까요?

여기엔
한국 사회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비교 사회

한국인은
절대 기준보다
상대 비교에 익숙합니다.

어제보다 나아져도
남보다 느리면
불안합니다.

그래서
“성장했지만 망했다”는
모순된 말이 나옵니다.


둘째.
압축 성장의 기억

부모 세대는
가난에서 벗어났고
성장률을 몸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완만한 성장은
그 기억과 비교되며
“퇴보”처럼 느껴집니다.


셋째.
미래 불안의 과잉 소비

출산율, 부동산, 취업, 연금.

문제는 실제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문제를 미래 파국으로 확대해 소비합니다.

이 과정에서
“망한다”는 말은
가장 쉬운 요약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말은
틀린 말일까요?

아닙니다.

한국은
위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붕괴 단계는 아닙니다.

문제와 파국은
다릅니다.


지식채널e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한국은
망하는 나라가 아니라
불안을 과잉 해석하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 불안은
콘텐츠가 되고
시청률이 되고
달러가 됩니다.


우리는
망한다는 말에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나라가 정말 망하고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망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잘 팔리기 때문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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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그렇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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