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사회탐구영역을 선택한 재학생이 많은 이유

좋은 질문입니다.
2026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재학생 약 30만 명 중 60.6%가 사회탐구영역을 선택했다는 현상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여러 교육 제도, 입시 구조, 학생 진로 인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아래에 그 주된 이유를 3가지 관점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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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능 선택과목 구조 변화의 영향

2022학년도부터 수능 구조가 바뀌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중 택 1로 바뀌었고, 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구조 변화로 인해:

• 인문계열 학생뿐 아니라, 예체능·교육·경찰·행정 등 다양한 분야 진학 희망자들도 사회탐구 선택
• 과학탐구는 문과 학생에겐 난이도 부담이 커서 꺼림
• 심지어 일부 이과생들도 성적 유리함 때문에 사회탐구 선택하는 사례 존재

🎯 결과: 수능에서 점수를 유리하게 받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사회탐구 비율을 끌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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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입 구조상 ‘사회탐구’가 유리한 경우 많음

• 인문계열 학과 대부분이 사회탐구를 요구하거나 선택 제한 없음
• 특히 수시 + 정시 병행 준비하는 학생들이
  교과 성적 관리 + 논술 + 수능 준비의 균형을 위해 사회탐구를 부담이 덜한 영역으로 판단
• 전문대, 특수대학, 군사학교 등 일부 기관은 사회탐구 과목만 반영

🎯 결과: 전략적 입시 대응을 위해 학생들이 사회탐구로 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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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학생들의 진로 변화: 실용 직업계열·공무원志向 확산

• 고등학생들 중 상당수가 전통적인 이공계 진학보다는
  행정직 공무원, 교직, 경찰·소방, 사회복지 등 실용 중심 진로志向 확대
• 이 경우 대부분 사회탐구 과목(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등) 선택이 유리
• 학교에서도 사회탐구 위주 선택지 구성하는 경향이 강함

🎯 결과: 진로 변화 + 학교 지도 방향이 사회탐구 비율 상승으로 이어짐

 

그나저나 2026년도 6평 접수인원이 왜이리 많아요.

 

재학생 504,242명

졸업생 112,418명

 

접수인원은 2022년이후 최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