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 쇼크 증후군 주요 원인과 증상,치료,예방 알아보자.

독소 쇼크 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드문 질환으로, 주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이나 사슬알균(Streptococcus pyogenes)이 생성한 독소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 질환은 매우 급격하게 진행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흔히 사용된 탐폰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슈퍼흡수 탐폰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사슬알균(Streptococcus pyogenes): 피부 상처, 수술 부위, 목의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 갑작스러운 고열: 39°C 이상의 고열
• 저혈압: 혈압이 급격히 떨어짐
• 발진: 햇볕에 타는 듯한 발진이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음
• 근육통: 심한 근육통과 쇠약감
• 위장 증상: 구토, 설사
• 기타: 혼란, 발한, 피부 벗겨짐

진단과 치료

진단은 임상 증상과 환자의 병력, 혈액 검사 및 미생물 배양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빠른 진단이 중요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 항생제 투여: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
• 수액 요법: 저혈압을 교정하고 신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수액과 전해질 보충
• 내과적 치료: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외과적 배농(감염 부위의 고름 제거)이 필요

예방

• 탐폰 사용 주의: 탐폰 사용 시 규칙적으로 교체하고, 슈퍼흡수 탐폰의 사용을 피함
• 위생 관리: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
• 조기 치료: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진의 진료를 받음

독소 쇼크 증후군은 드물지만 심각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